새소식

ETC/여행

겨울 제주도 뚜벅이 2박3일 여행 1일차

  • -

12월 휴가가 많이 남아서 3주정도 쉴 수 있게 되었다.

뭐할까 하다가 회사 동료가 국내여행 추천해줘서 갑자기 급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1일차
제주공항 > 인생밥집 > 카페앤트러사이트 제주한림 > 우무 > 협재해수욕장 > 숙소

1일차 컨셉은 감성이다. 힙하다고 소문난 제주 서쪽 코스를 걸을만한 거리에서 돌아다니기로 했다. 

 

제주공항 도착

제주공항 도착

한시 비행기라서 오늘 별로 시간이 없다.

겨울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오후5시엔 어두워짐) 짐을 숙소로 옮겨주는 가방 옮기미 서비스 이용해서 가방을 옮겨두고 가벼운 짐만 싸서 관광지로 이동했다. 일일차 루트는 제주도 서쪽코스 힙한 장소가 많은 한림읍, 애월읍 코스를 돌 예정

 

 

뚜벅이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가방 옮김 서비스

내가 이용했던 곳은 가방을 부탁해라는 곳이었는데 카톡으로 가방 사진도 보내주시고 제주공항에서 만난 매니저님도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http://www.gabangplease.com/

 

제주도 짐옮김이 가방을 부탁해

실제 이용자들의 최다 블로그 후기 업체. 가장 신뢰받고 안전한 제주도 짐옮김이.

www.gabangplease.com

여행 가기 전날에 내가 가는 숙소 2군데로 가방을 옮겨달라고 부탁했다. 기내용 캐리어 20인치 기준 하루 1만원 정도였다. 

여기 말고도 다른 업체도 많았었던듯... 

 

 

 

인생밥집에서 늦은 점심 먹기 

회사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밥집인데 ㅠㅠㅠ 너무 맛있어서 오열했다! 1인분 만원이 넘는 가격이 비싸게 느껴진것도 잠시였고 새우장, 전복장 맛있어서 후회없었움

 

예?예
망원동? 연남동 감성 돋는 밥집입니다

 

 

 

 

카페 앤트러사이트 제주한림점

인생밥집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앤트러 사이트 제주로 이동했다. 

다음은 앤트러사이트 제주한림점 , 입구 찾는게 좀 어려웠다
혼자 와서도 갬성 사진 찍어보기 더 나대고 싶었는데 참았다

여기는 합정이나 연희점보다 자리가 불편하긴 한데 제주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것 같다.

낡은 공장 냄새랑 겨울임에도 꿉꿉함이 느껴져서 호불호 갈릴 수 있지만 난 좋았다ㅋㅋㅋ

 

 

 

 

우무 푸딩

오분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을 파는 '우무'를 방문해서 푸딩 2개를 샀다!

다른 상품도 같이 파는데 가격이 일반적인 가격대보다 비싸다

포토스팟에서 사진찍기


버스도 안오고 이대로 숙소로 가보까 하던 찰나에 지도앱을 보다보니 협재 해수욕장까지 가까운것 같아서 바다까지 걸었다... 바보같은 생각이었던듯! 푸딩은 빨리 안먹으면 녹는다고 하던데 협재해수욕장까지 걸어가는데 30분정도 걸어야 되던데 그냥 숙소로 갈것을 그랬다. 그치만 여행하는데 촉박해 할 필요 뭐가 있겠나 싶어서 일단 걸었다.

 

 

 

 

협재해수욕장

걷고 또 걸어서 협재해수욕장

 

걷는데 오후5시 넘으니 해가 점점지고 있다.. 도로가 걷기에 차가 많이 다녀서 사고날까봐 무서웠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협재 해수욕장

아직 7시인데 너무 컴컴하다 ㅠㅠㅠ 극악의 버스 배차 간격을 일일차에는 별로 신경 안썼는데 운 좋게 버스가 와서 숙소까지 갈 수 있었다. 특히 번화가 아니면 버스가 잘 안다니니까 버스 시간을 꼭 알아둬야 한다. 마치 고속버스처럼 정류장마다 서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어쨌든 협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스벅이 있길래 스벅에서 잠시 쉬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 도착

가방이 이미 숙소에 와있어서 좋았음

 

치킨 보면서 영화 보다가 잠을 설쳤다

1일차 여행 끝!

https://paper-garden.tistory.com/10?category=1081575

 

 

반응형
Contents

포스팅 주소를 복사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